관세청, 악성 재고 면세품 일부 국내 판매 허용 <br />신세계 면세점, 오늘부터 4개 브랜드 온라인 판매 시작 <br />에스아이빌리지에서 판매...백화점가보다 10-50% 할인<br /><br />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.2%가 감소한 207만여 명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이용객 급감에 따라 면세점은 최악의 불황에 시달려, 롯데면세점만 1분기 42억 원의 영업이익을 간신히 냈고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각각 490억 원과 324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면세점 매출액도 1월 2조 247억 원에서 4월에는 9,867억 원으로 1조 원 아래로 주저앉았습니다. <br /> <br />위기에 처한 면세점들은 6개월 이상 재고로 쌓인 품목의 일반 판매를 관세청에 요청했고 관세청이 이를 허용해 재고 면세품의 판매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신세계는 오늘부터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4개 브랜드 제품의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는데 백화점 정상가보다는 10-50% 할인된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[안주연 / 신세계디에프 팀장 :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을 하시면 관세와 부가가치세 등을 내는 통관 절차 거쳐 약 일주일 후 댁으로 배송해 드릴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롯데면세점은 오는 26일부터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10개 브랜드의 재고를 판매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0월 2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세일에서 화장품과 향수는 제외됐고, 에르메스와 샤넬, 루이비통 등 3대 명품은 이미지 관리를 위해 포함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이달 중 에르메스가 국내에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명품들의 뜨거운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병한 <br />촬영기자 : 윤원식 <br />그래픽 : 이지희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030856395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